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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바늘
]- 품사
- 「명사」
- 「002」시계나 저울 따위에서 눈금을 가리키는 뾰족한 물건.
- 인심 좋은 장사꾼은 바늘이 한참이나 돌아갔는데도 저울 위에 감자를 몇 개 더 얹었다.
- 그 눈빛이 대봉이 형의 눈에서 야광 시계의 바늘처럼 빛나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시계의 바늘은 5시 2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 계기판의 바늘이 눈치채지 않게 조심조심 체중계에 발을 올려놓았다. 신을 벗은 두 맨발이 올라서자 바늘은 놀란 듯이 쭉 밀려 나갔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 머리맡의 시계를 들어 시계 바늘을 읽었다. 여섯 시 31분.≪이병주, 행복어 사전≫
- 무가 보는 앞에서 다른 무를 칼로 덥석 잘랐더니 오실로그래프의 바늘이 펄쩍 튀었다.≪안정효, 하얀 전쟁≫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바(15세기~19세기)>바늘(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바늘’의 옛말인 ‘바’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로 제2음절 이하에서 모음 ‘ㆍ’가 ‘ㅡ’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17세기에 ‘바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9세기까지 ‘바’과 ‘바늘’이 공존하다가 ‘바늘’로 통일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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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바, 바늘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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