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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박발음 듣기]
활용
밖이[바끼발음 듣기], 밖만[방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5」사방, 상하를 덮거나 가리지 아니한 곳. 곧 집채의 바깥을 이른다.
당장 머물 곳이 없으니 밖에서 밤을 지새워야 할 판이다.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밖(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밖’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으로,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밧’으로 나타난다. 17세기에는 종성의 ‘ㅺ’이 ‘ㄲ’으로 바뀐 ‘밖’ 형태가 등장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 밖
세기별 용례
15세기 : ()
밧긔 브리 비취여 十八子ㅣ 救시려니 가라  가시리가 ≪1447 용가 69
六師ㅣ 나라해 出令호 이 後 닐웨예 城 훤 해 가 沙門과 야 조 겻구오리라 ≪1447 석상 6:27ㄴ
16세기 : ()
男子 밧긔 살오 女子 안해 사라 집을 기피 며 ≪1518 번소 3:16ㄴ-17ㄱ
나 안흘 닐디 아니고 겨집은 밧글 닐디 아니며 ≪1588 소언 2:51ㄴ
외 ≪1527 훈몽 하:15ㄱ
17세기 : (, 밖)
밧 거머도 안히 희니 경고 밧기 검고 안히 븕그니 잠 고 ≪1608 언두 상:54ㄱ
안 마리 나디 아니 며 마리 드디 아니 고 ≪1658 여훈 상:33ㄴ
독긔  박그로 두루 흘러 반시 심장의 들 거시니 ≪1608 언두 상:31ㄴ
衰外로 幅을 削다 호믄 닐온 혼 솔기 박그로 向고 ≪1632 가언 6:14ㄱ
18세기 : ()
안 말이 밧긔 나가디 아니고 말이 안 들어오디 아니탄 이라 ≪1737 여사 3:10ㄴ
밧긔 다른 흉언 역셜이 가히 입을 더러이지 못 거시 이시니 ≪1777 명의 2:26ㄴ
공되 죽을 밧긔 다른 도리 업이다 ≪1777 명의2:29ㄴ≫
19세기 : (, 밖)
밧그로 사의 급 거 건지고 안흐로 몸의 그른 각을 막을지니 ≪1852 태상 2:55ㄱ
外 ≪1880 한불 307
굴둑을 박그로 여 연긔 방 안의 들지 못게 고 ≪1886 잠상집요 12ㄴ≫

관용구·속담(1)

속담밖에 나가 뺨 맞고 구들 우에 누워서 이불 차기
집 밖에서 남에게 뺨을 얻어맞고 집에 돌아와 구들 위에 이불 쓰고 누워서 그 분풀이로 발로 이불을 차고 있다는 뜻으로,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가 엉뚱한 데서 새삼스럽게 분풀이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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