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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안빵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3」안주인이 거처하는 방.
아무리 오래간만에 본댁에 들러도 안채의 댓돌을 밟아 본 일이 없는 승재도 손자가 생기고부터는 곧잘 안방 출입을 했다.≪박완서, 미망≫

관련 어휘

비슷한말
규방(閨房), 규합(閨閤), 내당(內堂), 내방(內房), 내실(內室), 내침(內寢), 녹창(綠窓), 도장, 도장-방(도장房), 실규(室閨), 안, 유박(帷箔), 유방(惟房), 주부-실(主婦室)
지역어(방언)
안-뱅(전북, 충남), 큰-뱅(전북), 안-구들(제주), 정짓-구들(제주), 족은-구들(제주)

관용구·속담(2)

속담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양편의 말이 모두 일리가 있어서 시비를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방에서는 매부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누이 말이 옳다’
속담안방을 밝히면 못쓴다
남녀 관계에서 절제하는 생활을 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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