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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바느실]
품사
「명사」
「001」바늘과 실을 아울러 이르는 말.
꿰매고 깁기에 태만한 여자는 옳은 주부라고는 할 수 없으리니, 그러므로 응당 바느실을 든 주부의 손 위에는 전 민족의 감사에 넘치는 접문이 비같이 쏟아져야 될 것이다.≪김진섭, 인생 예찬≫

관련 어휘

비슷한말
침선(針線)
참고 어휘
침선(針膳)

역사 정보

바실(17세기~18세기)>바실(18세기)>바느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바느실’의 옛말인 ‘바실’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바늘’과 ‘실’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단어이다. 공시적으로 보면 두 단어가 결합할 때에 ‘바늘’의 ‘ㄹ’이 탈락하였다고 볼 수 있으나 통시적으로는 ‘바늘’의 15세기 표기인 ‘바’과 ‘실’이 결합하여 ‘바실’로 쓰이고 있다가 ‘바’의 ‘ㄹ’이 탈락하여 ‘바실’이 되었고, ‘ㆍ’의 음가 변화에 따라 ‘바느실’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바실, 바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바실, 바실)
셋재 형은 이 애오 넷재 형은 이 바실이로다1677 박언 상:36ㄱ
뎌 닙흘다가  바실로 여  람 석의 랏다가  겨의 마 먹기 됴흐니라 ≪1677 박언 중:34ㄱ
18세기 : (바실, 바실)
셋재 형은 이 가오 넷재 형은 이 바실이로다1765 박신 1:39ㄱ
紫蘇란 이거시 장  이시니 뎌 닙흘다가 바실로 여 람 구석에 라  겨을 달혀 먹기 됴흐니 ≪1765 박신 2:40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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