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기빨


- 품사
- 「명사」
- 「002」깃대에 달린 천이나 종이로 된 부분.
- 깃발이 바람에 날리다.
- 깃발이 펄럭이다.
- 바람에 휘청거리는 장대에는 오색 깃발이 찢어져라고 펄럭거리고….≪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하얀 깃발을 들고 항복을 하러 내려가도 무턱대고 쏴 죽일까?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는 가끔 하얀 깃발을 들고 평원으로 내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 그는 물 마른 정읍교 자갈밭에 한 달 동안이나 천막 치고 붉고 푸른 깃발 날리며 북 치고 나팔 불던 대륙 서커스단이 해 질 무렵 천막을 걷는 것을 오늘 내내 지켜보았다.≪최인호, 지구인≫
- 정박한 배들 위에 곤두선 돛대와 깃발 위로 갈매기들이 이리저리 날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회민들은 우우 야유를 지르며 눕혔던 죽창과 깃발을 쳐들고 흔들어 댔다. 수많은 죽창과 깃발들. 흡사 평지에 큰 숲이 불쑥 솟아난 형국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역사 정보
긧발(16세기~18세기)>깃발(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깃발’의 옛말인 ‘긧발’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긧발’은 “기”를 의미하는 명사 ‘긔’와 관형격 조사 ‘ㅅ’, 명사 ‘발’이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이중 모음 ‘ㅢ’가 자음 뒤에서 ‘ㅣ’로 변하여 ‘깃발’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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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긧발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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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1)
- 관용구깃발(을) 날리다
- (속되게) 떵떵거리며 행세하다.
- 사실 형님 같은 분의 수청을 든다면야 기화도 이 장안에서 깃발 날릴 터이고 큰 배에 몸 실은 듯 든든할 터이니…. ≪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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