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경ː계
/경ː게]- 품사
- 「명사」
- 「010」뜻밖의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여 단속함.
- 경계를 늦추다.
- 경계의 눈초리로 지켜보다.
- 겨울철에는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 거기다가 그때만 해도 밝고 바른 사회로의 재편입에 열정을 품고 있을 때라 그런 유혹에 대한 경계 또한 날카로웠다.≪이문열, 변경≫
- 도둑 떼란 언제나 교활한 무리여서, 온다는 날은 경계가 심한 줄 알고 안 오는 법입니다.≪김영일, 오성과 한음, 계림 문고, 1988년≫
- 개들 역시 주인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면서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문학 사상사, 1987년≫
- 기자의 말은 정중했다. 춘기의 적대감을 풀어내려고 애쓰는 눈치였다. 하지만 춘기는 쉽게 경계를 풀지 않았다.≪김지용, 보이지 않는 나라, 새터, 1993년≫
- 일종의 경계 본능의 발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무렵 임선희는 어느 한국 청년을 사랑하게 되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속된 무리들은 혹시나 덕령이 자기들의 마음을 늦추게 하고 슬며시 도망질을 칠까 보아 더욱 경계가 엄중했다.≪박종화, 임진왜란≫
- 차츰 그 늙은이의 괴이쩍은 몰골에 눈이 익어진 아이들은 얼마간 경계를 늦추며 오히려 이쪽에서 그를 요리조리 뜯어보기 시작했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 행차 때마다 거리는 이삼십 분 전부터 완전 통제되고 개미 새끼 한 마리 얼씬거리지 못할 만큼 삼엄한 경계 속에 갇혔다.≪최일남, 하얀 손, 문학 사상사, 1994년≫
- 낯선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경계부터 하고 본다.≪최병권, 세계 시민 입문, 박영률 출판사, 1994년≫
- 어찌나 목소리에 찬바람이 도는지 더 이상 달라붙을 수 없을 정도였다. 경계의 눈초리가 역력했다.≪뉴스피플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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