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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사타구니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을 낮잡아 이르는 말.
그는 두 손을 사타구니 속에 찌르고 몸을 웅크리면서 작은아버지에게 갈까 말까 하고 망설였다.≪한승원, 해일≫
그는 수리봉 쪽을 향해 사타구니까지 차오르는 여울목 물을 옷을 입은 채 철벙철벙 건너고 있었던 것이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역사 정보

사타군리(19세기)>사타구니(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사타구니’의 옛말인 ‘사타군리’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샅’과 접미사 ‘-아구니’가 결합한 것이다. ‘샅’은 그 자체로는 용례가 보이지 않으나 ‘삿’이라는 단독 형태로 쓰이고 있는 점과 ‘사타구니, 삿타기’ 등 접미사가 붙은 단어를 종합해 보면 ‘샅’을 분석해 낼 수 있다. 접미사로 보이는 ‘-아군리’는 현재 어형 ‘사타구니’를 분석한 ‘-아구니’와 형태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의미와 기능은 알 수 없다. ‘삿타기’는 중철 표기된 것으로 보이는데 ‘샅’과 접미사 ‘-아기’로 분석할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사타군리, 삿타기
세기별 용례
19세기 : (사타군리, 삿타기)
사타군리 腰肉腹間 ≪1895 국한 163
삿타기 兩服間 ≪1895 국한 168

관용구·속담(2)

관용구사타구니를 긁다
알랑거리며 남에게 아첨하다.
  • 일이 꼬일 것을 직감한 대리는 담당 과장의 사타구니를 긁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속담사타구니에 방울 소리가 나도록
아주 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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