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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노래기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001」노래기강의 절지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의 길이는 3~28mm로, 몸은 원통형으로 길며, 등은 붉은 갈색에 한 마디에 두 짝의 짧은 발이 있다. 건드리면 둥글게 말리고 고약한 노린내를 풍기며, 햇볕을 싫어하고 주로 습기가 많은 낙엽 밑이나, 초가지붕에 많이 산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마륙(馬陸), 마현(馬蚿), 망나니, 백족-충(百足蟲), 장지네, 향랑-각시(香娘각시), 환충(環蟲)
지역어(방언)
노내기(강원, 경기, 경남, 충청), 노녜기(강원), 놀래기(강원), 뇌래기(강원), 방구-벌기(강원), 방구-벌레(강원), 노냉이(경기), 노랑-벌레(경기), 노리갱이(경기), 누리강(경기), 누리강-벌러지(경기), 노내각시(경남, 충북), 노네기(경남), 노네끼(경남), 노니기(경남), 노니이(경남), 노랑-재이(경남), 노랑시이(경남), 노래지(경남), 노린제(경남), 노배기(경남), 누룽-벌레(경남), 사네기(경남, 전라), 사니이(경남), 사닝이(경남), 싸내기(경남), 싸네기(경남, 전라), 싸니기(경남, 전남), 싸니이(경남), 싸닝이(경남), 곡상이(경북), 꼬등-각시(경북), 노-각시(경북), 노네각시(경북), 노래-각시(경북), 노래끼(경북), 노랙지(경북, 전남), 노리게(경북), 노린재이(경북), 노애기(경북), 노예-각시(경북), 노용-각시(경북), 복성-각시(경북), 고동-각시(경상), 고등-각시(경상), 노랑-각시(경상), 노래이(경상), 노랭이(경상, 전북, 충남), 문딩이(경상), 문딩이-벌거지(경상), 사니기(경상), 쉰-바리(경상), 노락지(전남), 노락치(전남), 사녜기(전남), 사니(전남), 시니(전남), 싸레기(전남), 요녜기(전남), 요내기(전라), 요냉이(전라), 구레기(제주, 함경), 발게(제주), 밥게(제주), 소곰-바치(제주), 노나각시(충남), 노르레기(충남), 논내기(충남), 뇌내기(충남), 노루래기(평북), 뇌르기(평북), 뇌리기(평북, 함경), 행랑-각시(평북), 노루기(평안, 황해), 노리기(평안, 함남, 황해), 구록(함남), 그록(함남), 노루-각시(황해)
옛말
니밥-노략이, 놀여기

역사 정보

놀여기(17세기~18세기)>노라기(19세기)>노래기(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노래기’의 옛말인 ‘놀여기’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9세기의 ‘노라기’는 ‘놀여기’의 제2음절 모음 ‘ㅕ’가 ‘ㅏ’로 교체되고, 제1음절 종성 ‘ㄹ’이 제2음절 초성으로 연철된 형태이다. 18세기에 단모음 ‘ㆍ, ㅏ, ㅓ’를 지닌 단어는 후행하는 ‘ㅣ’모음의 영향으로 각각 ‘ㆎ, ㅐ, ㅔ’가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에 따라 20세기 이후에 ‘노래기’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9세기의 ‘노략이’는 ‘노라기’의 제2음절 모음 ‘ㅏ’가 ‘ㅑ’로 변화하고 분철 표기 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놀여기, 노라기, 노략이
세기별 용례
17세기 : (놀여기)
蜈臊 놀여기1690 역해 하:35ㄱ
18세기 : (놀여기)
蜈臊 놀여기1778 방유 해부:18ㄱ
19세기 : (노라기, 노략이)
노라기 蚰蜓 ≪1810 몽유 상:19ㄱ
노략이 穢臭蟲 ≪1880 한불 290

관용구·속담(3)

속담노래기 족통도 없다
노래기의 발이 가늘고 아주 작은 데서, 살림이 빈곤하여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노래기 푸념한 데 가 시룻번이나 얻어먹어라
고약한 노린내가 나는 노래기의 회를 먹는다는 뜻으로, 염치도 체면도 없이 행동함을 핀잔하는 말. <동의 속담> ‘노래기 회도 먹겠다’ ‘장지네 회 쳐 먹겠다
속담노래기 회도 먹겠다
고약한 노린내가 나는 노래기의 회를 먹는다는 뜻으로, 염치도 체면도 없이 행동함을 핀잔하는 말. <동의 속담> ‘노래기 푸념한 데 가 시룻번이나 얻어먹어라’ ‘장지네 회 쳐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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