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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향-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나컁하다발음 듣기]
활용
낙향하여[나컁하여](낙향해[나컁해]), 낙향하니[나컁하니]
품사/문형
「동사」 【…으로】
「001」시골로 거처를 옮기거나 이사하다.
그 선배는 향리로 낙향하여 여생을 조용히 보냈다.
내가 벼슬을 버리고 어느 시골로든지 낙향하게 될까 보오.≪홍명희, 임꺽정≫
석이 할아버지 홍 진사가 무슨 여의치 않은 일로 해서 하동 땅 우물골 마을로 낙향해 온 후로 외부와의 접촉을 전혀 하지 않고 여생을 마쳤다.≪황순원, 잃어버린 사람들≫
정치판 돌아가는 게 하도 한심하고 취직하여 평생을 보내기 싫어 바로 낙향하여 이제껏 농사를 짓고 있다.≪조성우, 농민 이야기 주머니, 도서 출판 녹두, 1992년≫
우리나라에서도 옛날 낙향한 벼슬아치들은 전원생활에서 홍진을 떨쳐 버리고 살아가는 맛이 흥겹다고들 했다.≪이상섭, 문학의 이해, 서문당, 1972년≫
그날 밤, 그녀는 성자 씨 말마따나, 지금 나이에 건강을 빙자로 낙향한다는 것은 사치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던 것이다.≪김원두, 어느 개의 인간적인 추억, 솔 출판사, 1994년≫
내가 수원 옛집으로 낙향할 때가 와도 그들 가족은 나를 따라올 것이다.≪김원일, 그 곳에 이르는 먼 길, 현대 소설사,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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