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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계ː지바이발음 듣기/게ː지바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여자아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사내아이가 계집아이처럼 굴다.
계집아이가 얌전치 못하다.
육 년 전 헤어질 때까지만 해도 열두 살로 아직 계집아이 티를 벗지 못하였었는데 이제는 숙성한 처녀가 되어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봉순이는 그동안에 어느덧 계집아이 티를 벗고 이제는 처녀꼴이 완연하여 갑송이가 막말을 주고받기에도 거북스러웠다.≪황석영, 장길산, 창작과 비평사, 1995년≫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작은 계집아이가 광장 저편에 서 있다. 계집아이는 천진하게 웃고 있다. 열아홉의 계집아이치고는 너무 어리다.≪차현숙, 나비, 봄을 만나다, 문학 동네, 1997년≫
물에 비친 동승의 갸름한 얼굴은 투명하게 맑고 준수해서 언뜻 미모의 계집아이로 보일 만큼 어여뻤다.≪김성동, 연꽃과 진흙, 솔 출판사, 1993년≫

관련 어휘

준말
계집-애
비슷한말
동녀(童女), 소랑(小娘), 아이-년, 여동(女童), 여아(女兒), 여자-아이(女子아이), 진녀(振女)
지역어(방언)
가스나이(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게집-아이(강원, 경기, 평남, 황해), 기즙-아이(강원, 황해), 기지바(강원), 딸-아(강원, 경상, 평북), 에피나(강원), 지즙-아이(강원), 지집-아이(강원, 제주), 해깐이(강원), 겨집-애(경기, 경남), 가수나(경남), 가수내(경남), 가순나(경남), 가순내(경남), 가스나(경남), 가스내(경남, 전라), 가시바리(경남), 가이나(경남, 전라), 여석-아(경남), 가세나(경북), 가시나이(경북), 인-아(경북), 가시나(경상, 전남), 가시내(경상, 전라), 가나그(전남), 가스나그(전남), 가스나기(전남), 가스낭-텡이(전남), 가시나그(전남), 가시낙(전남), 가시낙-재이(전남), 가시내기(전남), 가시마(전남), 간내(전남), 갈락(전남), 게집-아애(전남), 까스나그(전남), 깐나이(전남), 가이내(전라), 기집-아의(제주), 기집-아이(제주, 황해), 떼간-아이(제주), 제집-아의(제주), 제집-아이(제주), 지지빠이(제주), 지집-아의(제주), 지집-방텅구리(충남), 기지배(충북), 에므나이(평남, 황해), 간나(평북, 함경), 넨-아(평북), 에미나이(평안, 함경), 체네-아이(평안, 중국 요령성), 체니-아이(평안), 갈라(함남), 갈래(함남), 엔나(함북), 간나이(황해), 기접-아이(황해), 기줍-아이(황해), 에무나이(황해), 에미나(황해), 새-아가(중앙아시아), 새-애가(중앙아시아)
옛말
갓나, 가나

역사 정보

계집아(18세기~19세기)>계집아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계집아이’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계집아’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말은 ‘계집+아’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아’가 ‘아이’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20세기의 일임을 고려하면 ‘계집아이’가 나타난 것으로 20세기에 들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계집’은 ‘겨집(15세기~19세기)>계집(16세기~현재)’과 같이 ‘겨집’이 선대형이나 이 말과 결합한 ‘*겨집아’는 문헌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8세기 : (계집아)
이 나가 이 계집아가 장  쥰슈 나니 ≪1765 박신 1:54ㄱ
19세기 : (계집아)
계집아 女兒 ≪1880 한불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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