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비늘
- 품사
- 「명사」
- 「002」물고기의 비늘과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영산강이 은빛 비늘을 일으키며 큰 구렁이처럼 꿈틀거렸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드높은 궁궐의 용마루는 찬란한 황금 기와로 비늘을 이어 덮어 놓았다.≪박종화, 임진왜란≫
- 하늘에는 비늘 구름이 떠가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 용 허리같이 꿈틀거리며 굴러오던 파도는 비늘 조각처럼 잘게 변하고 기선의 동요도 한결 줄어들었다.≪박경리, 토지≫
- 레일들이 쇠의 비늘을 번뜩이며 한순간 꿈틀거렸다.≪이동하, 도시의 늪≫
- 달빛은 온 누리에 흘러넘쳐 비늘을 보였다. 풀벌레도 제법 울고 엉겅퀴의 꽃잎이 달빛에 젖었다.≪최인호, 지구인≫
역사 정보
비(15세기~19세기)/비늘(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비늘’은 ‘비’과 ‘비늘’의 형태로 15세기 문헌에 나타나는데 두 단어는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공존하다가 ‘ㆍ’의 음가 소실과 뒤이어 맞춤법 통일안에 따라 ‘비’은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고 ‘비늘’이 현재까지 쓰이게 되었다. |
|---|---|
| 이형태/이표기 | 비, 비늘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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