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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부ː고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5」사람의 죽음을 알림. 또는 그런 글.
부고를 내다.
빨리 서울 사는 형에게 부고를 보내라.
그는 부고를 받자마자 고향으로 달려왔다.
고향에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가 왔다.
양만석은 그의 아버지 부고를 접하고 조문을 온 것이 아니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오면서 생각했는데 부고는 낼 필요가 없고 화장을 해야겠어.≪박경리, 토지≫
그가 무관 학교를 들어간 지 불과 보름이 못 되어서 뜻밖에 아내의 부고를 받게 되었다.≪이기영, 봄≫
그러나 지금 이곳에선 마음 편히 초상집에 갈 형편이 못 되니까 부고 받고 못 간다면 얼마나 괴롭겠소?≪박경리, 토지≫
더욱이 망인을 저 세상에서 다시 대할 날도 멀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면 부고에는 절대로 소홀할 수가 없어진다는 얘기다.≪이청준, 조율사≫
할아버지 유품 중 고조할아버지의 사발통문이 가죽이라면 독립투사였다는 증조할아버지의 짤막한 부고 기사를 스크랩해 놓은 신문 조각은 가랑잎이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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