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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대ː들다발음 듣기]
활용
대들어[대ː드러], 대드니[대ː드니], 대드오[대ː드오]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
「001」요구하거나 반항하느라고 맞서서 달려들다.
혼자서 깡패 조직에 대들다.
어른에게 함부로 대들다니 예의가 없군.
현호는 말로만 그러는 게 아니라 실지로 눈을 하얗게 뜨며 계순이에게 대들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그녀는 상처를 가진 짐승 같은 눈초리로 그를 쏘아보면서 대들 듯이 말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이번에는 어머니가 노기가 등등해서 기승스럽게 대드는 것이었다.≪염상섭, 돌아온 어머니≫
어지간한 성미의 강촌 댁도 참지를 못해 강촌 양반에게 대들곤 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현감에게 당당히 대들던 무출의 태연자약하던 모습이 떠오른다.≪유현종, 들불≫
머리채를 잡혀서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는 경심이는 그래도 계속해서 대들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고양이에 의해 몰리는 쥐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대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한완상, 민중 사회학, 종로 서적, 1984년≫
철없는 학생들은 놀리면 달아날 줄 알았지 이렇게까지 독수리처럼 대들 줄은 아주 꿈밖이었다.≪김유정, 봄봄, 마당 미디어, 1994년≫
현철을 향해 비난하는 소리를 듣자 영호는 왈칵 성질이 나서 한바탕 대들고 싶었으나 꾹 참고 있었다.≪박인석, 가야 할 나라, 대학 출판사, 1990년≫
남송이 지지 않고 대들며 쏘아보았다.≪한승원, 폭군과 강아지, 문학 사상사, 1986년≫
순경이 버럭 결기를 올리고 영무의 멱살이라도 쥘 듯 대들었다.≪김원일, 그곳에 이르는 먼 길, 현대 소설사,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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