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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명사」
「004」일정한 과정을 거치면서 이루어진 까닭.
그는 일이 그렇게 된 내력을 모른다.
그 당대를 살펴보면 사실 그럴 만한 객관적인 내력도 어느 정도 있긴 있었다.≪이호철, 판문점≫
그리고 세상이 이렇게 되어 가는 그 내력과 정작 미워해야 할 사람을 찾지 못해, 곽 씨 같은 사람을 향해 분통을 터뜨리는 셈이었다.≪이호철, 소시민≫
온달 앞에 무릎을 꿇고 공손히 절을 한 공주는 찾아온 내력과 품고 있던 뜻을 말하였다.≪정병욱 외, 한국의 인간상≫
안 천총이 찬수 군이란 이름을 불렀으므로 심찬수에 대하여는 그가 왼쪽 팔이 없는 내력까지 이미 알고 있으면서 묻는 듯도 했고,….≪김원일, 불의 제전≫
전화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며 상권은 한턱을 쓰게 된 내력을 관호에게 설명하는 것이다.≪유진오, 화상보≫
그들은 최 참판 댁의 자손이 귀한 내력 이야기를 두만네에게 들으면서 날고구마를 깎아 먹다가 밤이 깊어서 제가끔 집으로 돌아갔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죽당 선생의 말을 듣고 보니, 아버지가 신작로 나는 것을 핀잔하던 일도 십상 내력 없는 말은 아니었다.≪이주홍, 아름다운 고향, 창작과 비평사, 1980년≫
남편 없는 아산댁 얼굴에 늘 분가루가 발라지는 내력도 안심리에선 공공연한 이야깃거리가 되었다.≪박범신, 토끼와 잠수함, 문학 사상사, 1987년≫
그녀가 그날 여느 때와 달리 퇴근 즉시 곧장 집으로 향한 내력도 알고 보면 그런 연유였다.≪정종명, 숨은 사랑, 동아 출판사, 1993년≫
어찌나 꼬치꼬치 캐대는지 나는 영감과 혼인하게 된 내력만 얘기해야지 하면서도 어느 틈에 내 맘속에만 있던 솔뫼골 총각까지 다 얘기해버리곤 하는 것이었다.≪김현영, 냉장고, 문학 동네,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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