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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수선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사람의 정신을 어지럽게 만드는 부산한 말이나 행동.
별것 아닌 일에 수선을 떨다.
소풍을 간다고 마음이 들뜬 아이가 아침부터 수선을 피웠다.
장성댁이 둘러선 아낙들을 비집고 서자 그제까지 아무 소리 못하고 연방 동동 발만 굴러 대던 아낙들이 울상이 돼서 수선이다.≪천승세, 낙월도≫
옷을 갈아입으려고 돌아온 아들을 맞으면서 운암댁은 마치 상전이라도 모시듯이 지나치게 수선을 부렸다.≪윤흥길, 완장≫
의원 말씀은 쓸데없이 인사치레로 와서 수선 떠는 사람들을 막으라는 소리지 육친 발길까지 막으라는 소리겠냐?≪송기숙, 녹두 장군≫
안팎에서 수선 떨 만한 일이 아니잖소. 그만이를 보낼 테니 그리 아시오.≪박완서, 미망≫
오늘 밤따라 삽사리도 철이 났는지 수선도 피우지 않고 허청으로 짖지도 않는다.≪현진건, 무영탑≫
서울을 오르내리며 데이트니 미팅이니 하는 핑계로 전람회에 가는 일이 많아 자연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수선을 떠는 일이 허다하였다.≪이영치, 흐린 날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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