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길

- 품사
- 「명사」
- 「008」((주로 ‘-는 길로’ 구성으로 쓰여)) 어떤 행동이 끝나자마자 즉시.
- 경찰에서 풀려나는 길로 나는 그 애를 따라 서울로 갔어.≪김성동, 만다라≫
- 민 경위는 장군의 동상 건립 작업에 대한 자문의 일조차 뒤로 미룬 채 그 길로 곧장 지섭을 찾아왔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미스 홍은 차에 오르는 길로 곧장 잠에 들었다. 아주 깊고 혼곤한 잠이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 신은 지금 집으로 나가는 길로 어미 소를 찾아 주려 하옵니다.≪박종화, 다정불심≫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긿(15세기~19세기)>길(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길’의 옛말인 ‘긿’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긿’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조사 ‘-과, -도’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 ‘ㅎ종성체언’으로 ‘긿/길’의 이형태 교체를 보였다. 그런데 15세기 문헌에 등장한 ‘길로’와 ‘길로’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이 시기부터 끝소리 ‘ㅎ’이 완전히 탈락한 ‘길’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문헌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여전히 ‘긿’의 형태도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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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긿, 길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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