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길

- 품사
- 「명사」
- 「009」((‘-는 길에’, ‘-는 길이다’ 구성으로 쓰여)) 어떠한 일을 하는 도중이나 기회.
- 그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물장난을 하였다.
- 그는 출장 가는 길에 고향에 들렀다.
- 그녀는 서점에 가는 길에 전화를 걸었다.
-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다.
- 자기의 강도질한 허물을 모면하기 위하여 소욱을 속이던 일과, 미국으로 가는 길에 배에서 창순을 구하려다가 해적에게 죽을 뻔하였던 일이라든지,….≪한용운, 흑풍≫
- 그날 운동 시간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문득 그 말을 비쳤을 때, 와락 놀라던 그 강 씨의 표정은 그렇다면 뭐였더란 말인가.≪이호철, 문≫
- 그는 지금 필순이를 만나러 소격동으로 돌아 의전 병원으로 가는 길이다.≪염상섭, 삼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긿(15세기~19세기)>길(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길’의 옛말인 ‘긿’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긿’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조사 ‘-과, -도’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 ‘ㅎ종성체언’으로 ‘긿/길’의 이형태 교체를 보였다. 그런데 15세기 문헌에 등장한 ‘길로’와 ‘길로’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이 시기부터 끝소리 ‘ㅎ’이 완전히 탈락한 ‘길’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문헌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여전히 ‘긿’의 형태도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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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긿, 길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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