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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5」사람이 삶을 살아가거나 사회가 발전해 가는 데에 지향하는 방향, 지침, 목적이나 전문 분야.
배움의 .
승리의 .
평화의 .
강대국으로 가는 .
정상으로 향한 .
멀고 험난한 민주화의 .
근대화의 길에 들어서다.
그는 지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역사 정보

긿(15세기~19세기)>길(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길’의 옛말인 ‘긿’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긿’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조사 ‘-과, -도’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 ‘ㅎ종성체언’으로 ‘긿/길’의 이형태 교체를 보였다. 그런데 15세기 문헌에 등장한 ‘길로’와 ‘길로’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이 시기부터 끝소리 ‘ㅎ’이 완전히 탈락한 ‘길’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문헌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여전히 ‘긿’의 형태도 나타났다.
이형태/이표기 긿, 길
세기별 용례
15세기 : (긿, 길)
뒤헤는 모딘 도 알 어드 길헤 업던 번게를 하히 기시니 ≪1447 용가 30
복화 션 길콰 외얏 션 길히  비록 오라나 梔子와 紅椒와 고온 비치 殊異도다 ≪1481 두시-초 15:15ㄱ
福이 다면 도라 려 맨 受苦 길로 가니 ≪1447 석상 3:34ㄱ
四海 平定샤 우희 糧食 니저니 塞外北狄인 아니 오리가 ≪1447 용가 53
 살로 두 샐 쏘시니  百姓이 큰 功 일우니 ≪1447 용가 57
길로 녜 天子 갈 제 西郊애 되 正히 어즈럽더라 ≪1481 두시-초 3:22ㄴ
흰 繡衣 니븐 郎이 타 交河ㅅ 길로 向놋다 ≪1481 두시-초 22:30ㄴ
16세기 : (긿, 길)
마 이리 길히 어렵거니 우리 아란 밧 일 업거니 므스므려 일 녀리오 ≪1510년대 번노 상:30ㄴ-31ㄱ
내  버디 디여 올 내 조차 날회여 녀 기들워 오노라 니 ≪1510년대 번노 상1:ㄴ
17세기 : (긿, 길)
사 야 길헤 딘 초혜  글 어더 오라 야 ≪1608 언태 28ㄱ
새 니 길흐로셔 오놋다 ≪1632 두시-중 15:18ㄴ
져고맛 길로 지븨 올오미 녜 기우디 아니더니 ≪1632 두시-중 15:22ㄱ
18세기 : (긿, 길)
우리 이 두 사의 갈 길히 어 다라 호료 ≪1721 오륜전비 4:33ㄴ
군 패고 힘이 진여셔 이곳에 니러 갈 길이 업스니 ≪1703 삼역 9:10ㄱ
네 올 엇디 京城에 가지 아니엿뇨 길에 盤纏이 艱難니 엇지 가리오 ≪1765 박신 2:57ㄱ
19세기 : (긿, 길)
마다 예루사름에 가 쳠례실 길히 멀기 비록  리로 ≪1865 주년 50ㄴ
집이 멀어 도라갈 길이 업지라 ≪1852 태상 1:17ㄴ

관용구·속담(5)

관용구길(을) 뚫다
방도를 찾아내다.
  • 그는 살아갈 길을 뚫어 보려고 무척 애를 썼다.
  • 먹기 싫어도 좀 먹어라. 병원에 입원할 길을 뚫어 보고 일찍 들어오마. ≪염상섭, 절곡≫
관용구길을 열다
방도를 찾아내거나 마련하다.
  • 장학 제도는 학비가 없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다.
관용구길이 열리다
어떤 일을 하게 되거나 전망이 보이다.
  • 남과 북은 통일의 길이 열리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
속담길을 알면 앞서 가라
어떤 일에 자신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행하라는 말.
속담길이 아니거든[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아니면] 듣지[탓하지] 말라
언행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는 일이거든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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