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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난ː전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역사』
「003」조선 시대에, 나라에서 허가한 시전(市廛) 상인 이외의 상인이 하던 불법적인 가게.

역사 정보

난뎐(19세기)>난전(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난전’의 옛말인 ‘난뎐’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난뎐’은 한자어 ‘란전(亂廛)’의 한글 표기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ㄷ, ㅌ’이 ‘ㅣ’나 ‘ㅣ’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구개음화로 ‘뎐’은 ‘젼’이 되고,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젼’과 ‘전’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20세기 이후 ‘난전’으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19세기의 ‘란젼’은 ‘란(亂)’을 ‘난’이 아니라 ‘란’으로 표기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난뎐, 란젼
세기별 용례
19세기 : (난뎐, 란젼)
난뎐 亂廛 ≪1880 한불 265
란젼 亂廛 ≪1895 국한 92

관용구·속담(3)

관용구난전을 치다
육주비전에 속한 군졸들이 난전을 단속하여 물건을 빼앗고 사람을 잡아가다.
  • 갑작스럽게 난전을 치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잡혀갔다.
속담난전 몰리듯
육주비전 각전에서 그곳의 물건을 몰래 훔쳐다가 파는 난전을 무섭게 몰아치듯 한다는 뜻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 만큼 매우 급히 몰아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각전의 난전 몰듯
속담난전 치듯
마구 단속하여 닥치는 대로 물건을 압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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