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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치발음 듣기]
품사
「의존 명사」
「006」길이의 단위. 한 치는 한 자의 10분의 1 또는 약 3.03cm에 해당한다.
혀도 잘못 놀리면 큰 망신을 당한다.
버드나무를 깎아 길이 다섯 자 여섯 , 너비 다섯 , 두께 여덟 푼으로 격식을 갖춘 중곤(重棍)이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열 길 물속은 뻔해도 두 사람 속은 벽이라던 말이 새삼스럽게 혀끝에 감겼다.≪이문구, 장한몽≫
향나무를 쪼개어 두 길이로 잘라 두 묶음을 만들고 두 그릇의 따뜻한 물에 담갔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흥선의 활달하고 밝은 눈으로도 여자의 세 마음속은 능히 꿰어보지 못하여, 천추의 원한을 남긴 서투른 짓을 하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본디는 옆집과의 사이에 난 골목이었는데 한 땅이라도 놀리기 아까운 주인집 과수댁이 뒷간에다 방을 들이면서 그 자리에 뒷간을 만들었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어원

치<내훈>

관용구·속담(1)

속담치 위에 치가 있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스스로 뽐내는 사람을 경계하여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있다’ ‘뛰는 놈이 있으면 나는 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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