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개암

- 품사
- 「명사」
- 「001」개암나무의 열매. 모양은 도토리 비슷하며 껍데기는 노르스름하고 속살은 젖빛이며 맛은 밤 맛과 비슷하나 더 고소하다.
- 마을 애들은 이때쯤이면 서리를 맞은 다래나 머루를 따 먹거나 개암을 주우려고 정신이 없다.≪정한숙, 백자 도공 최술≫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진자(榛子), 헤이즐넛(hazelnut)
- 지역어(방언)
- 개검(강원, 경북), 개굼(강원), 개아미(강원), 개얌(강원, 경기, 전남, 충남), 갬(강원, 경북, 평남, 함남, 황해), 걈(강원, 경기, 평남, 황해, 중국 길림성), 괴(강원), 굄(강원), 깨금(강원, 전북, 충청), 깨꿈(강원, 전남, 전북, 충남), 가얌(경기, 경북, 전남), 가염(경기), 개감(경기, 경남, 충청), 개염(경기, 충남), 깨암(경기, 경상, 전북, 충청, 함경), 겸(경남, 충남), 귀암(경남), 기암(경남), 깨감(경남), 깨독(경남), 깨목(경남), 깨묵(경남), 개미(경북, 함남, 황해), 곰(경북), 김(경북), 깨검(경북), 깨앙(경북), 깸묵(경북), 끼양(경북), 괴암(경상), 기감(경상), 기엄(경상), 깨곰(경상, 전북), 깨굼(경상, 전라, 충북,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깨동(경상), 개음(전남), 까끔(전남), 깨금-조시(전남), 깨짐(전남), 물-개금(전남), 개금(전북), 개밥(전북), 캐금(전북), 개앙(충남), 개양(충남), 갱(충남), 고름(충남), 저금(충남), 갬다리(평북, 황해), 개마리(함경), 깨미(함경), 깸(함경), 개구미(함남), 개그미(함남), 개말(함남), 개멀(함남), 개아말(함남), 깨말(함남), 괘금(함북), 깨마리(함북), 깨므(함북, 중국 길림성), 갸미(황해), 굠-쌀(황해)
- 옛말
- 개옴
역사 정보
개옴(15세기~16세기)>개암(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개암’의 옛말인 ‘개옴’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17세기에는 두 번째 음절의 모음 ‘ㅗ’가 ‘ㅏ’로 바뀐 ‘개암’ 형태가 등장하였다. 같은 시기에 등장한 ‘가얌[kayam]’은 ‘개암[kayam]’과 발음이 동일하며, ‘개얌’은 앞 음절의 이중 모음 ‘ㅐ[ay]’의 영향으로 뒤 음절에 반모음 y가 첨가된 형태이다. 18세기에 등장한 ‘개’은 이 시기에 모음 ‘ㆍ’가 ‘ㅏ’와 소리가 같아져서 표기에 혼동이 나타난 것이다. 한편 표기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근대 국어 후기에 이중 모음 ‘ㅐ’[ay]가 단모음 [ɛ]로 변화하였으므로 ‘개암’의 발음 역시 이 시기에 변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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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개옴, 개욤, 가얌, 개얌, 개암, 개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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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개암 까먹기[까먹듯]
- 물건을 저축하지 않고 생기는 대로 모두 써 버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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