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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공ː출
]- 품사
- 「명사」
- 「001」국민이 국가의 수요에 따라 농업 생산물이나 기물 따위를 의무적으로 정부에 내어놓음.
- 강제 공출.
- 식구들의 1년 양식을 공출로 거저 빼앗길 수는 없었다.
- 해방 덕택에 공출 안 하고 징용 안 가는 것만도 다행인 줄 알라고.≪최일남, 거룩한 응달≫
- 강제 공출 볏가마니를 실은 짐바리가 고개 너머 주재소가 있는 장터 길까지 줄을 잇닿았습니다.≪권정생 외,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창작과 비평사, 1977년≫
- 사월이면 여느 때에도 춘궁이니 보릿고개니 하여 넘기가 어려운 고패인데, 지나간 해가 연사가 좋지 못하였다. 그런데다가 거두지도 못한 벼를 공출로 닥닥 긁어 갔었다.≪채만식, 태평천하/ 단편선, 마당미디어, 1994년≫
- 일제말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왜놈들은 인력과 물자가 딸리자 최후 발악으로 징용 징병령을 내려 조선 청년들을 탄알받이로 끌어가고 조선의 쌀과 쇠붙이는 공출이라는 이름으로 모조리 훑어 갔다.≪김하기, 완전한 만남, 창작과 비평사,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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