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진흑
- 활용
- 진흙이[진흘기
- 품사
- 「명사」
- 「002」질척질척하게 짓이겨진 흙.
- 진흙을 개다.
- 진흙을 바르다.
- 뒤꼍에서 진흙 두들겨 붙이는 소리도 멎었고, 큰방에서 시어머니가 기침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하근찬, 야호≫
- 부엌 벽을 고칠 진흙을 섞으려고 그랬는지 마당에는 작두로 썰어 놓은 짚이 흩어져 있었다.≪박경리, 토지≫
- 씰그러진 문짝을 바로잡고 진흙을 이겨서 토담을 쌓기 시작한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개-흙(강원), 조오덕(강원), 진-흑(강원, 전남, 충청, 평안,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쪼드기(강원), 진-헉(경기, 경남, 중국 길림성), 구개-흑(경남), 구께(경남), 구캐(경남), 지덕(경남), 지덕-흘(경남), 지도-흑(경남), 지득(경남), 진-홀(경남), 진득(경남), 진떡(경남), 쪼대-홀(경남), 쪼대-흘(경남), 찌돌(경남), 찌득(경남), 찐득(경남), 해치(경남), 구깨(경북), 구에(경북), 국개-흘(경북), 국해(경북), 지더구-흙(경북), 진-흘(경북), 칠-흘(경북, 중국 흑룡강성), 찬-흑(전남), 개-흑(전북), 날-흑(제주), 짤-흑(충남), 해체-흙(충남), 가래기(평안), 기래기(평안), 딘-흙(평안, 중국 요령성), 딜-흙(평안), 즌-흙(함북, 중국 길림성), 진-훅(함북, 중국 길림성)
역사 정보
즌(15세기~18세기)>즌흙(17세기~19세기)>진흙(18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진흙’의 옛말인 ‘즌’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즌’은 ‘질다’의 옛말인 형용사 ‘즐-’에 관형사형 어미 ‘-ㄴ’, 명사 ‘’이 결합한 것이다. 16세기 이후 ‘’은 ‘흙’으로 변화하였는데, ‘즌’의 경우도 17세기에는 ‘즌흙’으로 변화하였다. 근대국어 시기에 치찰음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의하여 18세기부터 ‘진흙’이 나타나 오늘날에 이른다. 한편 18, 19세기 문헌에는 ‘즌흘’, ‘진흘’과 같이 어간말 자음 ‘ㄹㄱ’에서 ‘ㄱ’이 탈락한 표기도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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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즌, 즌흙, 즌흘, 진흙, 진흘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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