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개ː
- 품사
- 「명사」
- 「004」행실이 형편없는 사람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 그는 술만 먹으면 개가 된다.
- 제 부모한테 하는 걸 보면 개가 따로 없다.
- 사람은 환경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개가 될 수 있소. 그건 개가 된 본인 보다, 사람을 개로 만든 그 환경에 잘못이 있는 거요.≪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가이(경기), 가히(경기), 가생이(전라, 충청), 공공이(평북, 함경), 즈즐페(평북, 함남), 마당-너울(함남), 갸(황해)
- 옛말
- 가히
역사 정보
가히(15세기~17세기)>개(16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개’의 옛말인 ‘가히’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는 모음 사이에서 ‘ㅎ’이 약화되어 탈락한 후 음절이 축약된 ‘개[kay]’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중모음 ‘ㅐ[ay]’는 18세기 말~19세기 초에 오늘날과 같은 단모음 ‘[ɛ]’가 되었는데, 이에 따라 ‘개’도 ‘[kay]>[kɛ]’와 같은 발음의 변화를 겪었다. 한편 19세기의 ‘’는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와 소리가 같아지면서 표기에 혼동이 일어난 것이다. |
|---|---|
| 이형태/이표기 | 가히, 개, 가이,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5)
- 속담개가 개를 낳지
- 개가 개 새끼를 낳는다는 뜻으로, 못난 어버이에게서 못난 자식이 나지 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
- 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감히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개는 인사가 싸움이라
- 개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며 싸운다는 뜻으로, 툭하면 남과 다투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속담개를 따라가면 측간으로 간다
- 못된 자와 어울려 다니면 좋지 아니한 곳으로 가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개를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 못된 사람과 친하면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어린애 친하면 코 묻은 밥 먹는다’ ‘아이를 예뻐하면 옷에 똥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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