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호ː

- 품사
- 「의존 명사」
- 「006」집을 세는 단위.
- 동네가 한 삼십 호 되는 것 같다.
- 국도와 버스 정류소를 끼고 백여 호가 새로 들어앉는 바람에 원래의 마을은 그 이름과 함께 한쪽으로 밀려난 듯한 인상이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게딱지같은 초가집이 삼사십 호 가파른 언덕 아래 모여 있는 빈민촌이었다.≪서기원, 마록 열전≫
- 오십여 호 되는 마을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보살 절은 잔칫집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김성동, 만다라≫
- 이듬해 봄부터 동장으로 이주해 온 흰돌머리 사람들이 두 해에 걸쳐 모두 이십여 호, 장정만 오십 명에 가까웠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몰수한 토지는 백만여 정보, 무상 분배의 혜택을 받은 농가의 수는 71만 호. 해방일보와 인민일보는 이 기사를 대서특필했다.≪이병주, 지리산≫
- 안팎채 사십여 간과 아래채 십여 간이 이 고랑에 들어앉고 윗대로는 행랑채 십여 호를 초가로 따로 지어서 하인들과 가까운 소작인들을 살게 했다.≪이기영, 신개지≫
- 자연히 샛골은 인근의 십여 호 내지 십 호 미만의 작은 마을들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 중심의 정점엔 이 생원이란 향반(鄕班)이 도사리고 있었다.≪박완서, 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