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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럽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을씨년스럽따발음 듣기]
활용
을씨년스러워[을씨년스러워발음 듣기], 을씨년스러우니[을씨년스러우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보기에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
을씨년스러운 날씨.
새벽 가을바람은 한층 을씨년스럽다.
날씨가 을씨년스러운 게 곧 눈이라도 쏟아질 것 같다.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상여 움막보다 더 을씨년스러운 꼴을 한 숯막을 바라보고 있는 염상진의 시야에는 아버지의 늙은 모습이 어릿거리며….≪조정래, 태백산맥≫
오늘 따라 방 안이 몹시도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난로를 끼고 앉아서 독고준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다.≪최인훈, 회색인≫
날씨는 일본을 떠날 때처럼 을씨년스러웠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유주현, 대한 제국≫
장 씨는 어두운 하늘 저편을 바라보며 저물어 가는 거리만큼이나 을씨년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한수산, 유민≫
우선 맑고 화창해야 할 날씨부터 비와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영 을씨년스러운 기분이다.
그 방은 그 흔한 창문도 없는 을씨년스럽고 어두운 방이었다.
김장철을 앞두고 하늘이 찌뿌드드하고 바람이 을씨년스러운 날이었다.≪박완서, 미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거리는 을씨년스럽습니다.≪케이비에스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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