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성ː하다

- 활용
- 성하여(성해), 성하니
- 품사
- 「형용사」
- 「004」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 화학 공업이 성한 지역.
- 완도에는 김 양식이 성하다.
- 이 지역에는 목축이 성하며 양털과 가죽이 많이 생산된다.
- 일전에 남선 일대를 여행하면서 보았는데요, 해변 소도시에선 어업이 성하니까 그물 짜는 공장이 있었어요.≪박경리, 토지≫
- 그런 양말 공업이 평양을 중심으로 성하단 소리를 듣고 종상이는 직접 현장을 가 보기로 했고….≪박완서, 미망≫
- 영동 지방은 다른 지방보다 미신이 성한 곳이지요.≪윤후명, 별보다 멀리≫
- 이 근방에는 농사가 거의 논농사뿐이라, 어느 지방보다 두레가 성했다.≪송기숙, 녹두 장군≫
역사 정보
셩다(16세기~19세기)>셩하다(19세기)>성하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성하다’의 옛말인 ‘셩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한자어 ‘셩’과 ‘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말인데 ‘셩’은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는 현상에 따라 ‘셩’이 ‘성’으로 바뀌고 ‘다’도 현대 맞춤법이 확산됨에 따라 ‘하다’로 바뀌어 현재의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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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셩다, 셩하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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