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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적쌈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윗도리에 입는 홑옷. 모양은 저고리와 같다.
누런 무명 적삼에 검정 통치마를 입은 엄마가 이쪽을 바라보다 걸음을 멈추었다.≪김원일, 노을≫
벌써 모시 적삼 등허리는 땀이 축축이 배었다.≪이기영, 고향≫

역사 정보

젹삼(15세기~19세기)>적삼(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적삼’의 옛말인 ‘젹삼’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국어에서 근대국어로 넘어가던 시기에 치음이었던 ‘ㅈ, ㅊ’이 구개음으로 바뀌면서 ‘져’와 ‘저’의 발음이 같아졌다. 그리하여 ‘젹삼’과 ‘적삼’의 발음이 같아져 17세기에 ‘적삼’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젹삼, 적삼
세기별 용례
15세기 : (젹삼)
할 젹삼 비러 할 나 절도다 ≪1482 금삼 3:12ㄱ
16세기 : (젹삼)
젹삼 고의 고두류엣 속오스란 안직 니디 마져 ≪1510년대 번박 26ㄴ
17세기 : (젹삼, 적삼)
 부야쳥 비단에 滿刺嬌  슬갑을 엿고 젹삼 고의 裸肚 等 속옷으란 아직 닐디 말려니와 ≪1677 박언 상:25ㄱ
이믜 업거든 아직 뵈 적삼 쟈락의 안아 가라 내 콩믈 가져 가마 ≪1670 노언 상:29ㄴ
18세기 : (젹삼)
녀름에 다면 장  모시뵈 젹삼에 우희 닙은 거슨 성긔고 ≪1795 노언-중 하:47ㄴ
19세기 : (젹삼, 적삼)
젹삼 積袗 ≪1880 한불 545
적삼 赤衫 ≪1895 국한 256

다중 매체 정보(1)

  • 적삼

    적삼

관용구·속담(1)

속담적삼 벗고 은가락지 낀다
격에 맞지 아니한 짓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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