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우ː장

- 품사
- 「명사」
- 「002」비를 맞지 아니하기 위해서 차려입음. 또는 그런 복장. 우산, 도롱이, 갈삿갓 따위를 이른다.
- 우장을 갖추다.
- 우장을 쓰다.
- 우장을 벗다.
- 예전에, 우천 시에는 삿갓을 쓰고 비옷으로 띠나 나락, 짚, 풀 재료로 엮은 우장인 도롱이를 입고 나막신을 신었다.
- 비옷이나 우장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비를 흠뻑 맞으며 걸어오던 그 남자는….≪한승원, 해일≫
- 우장을 받치고 집을 나서는데 또 비가 시작했다. 이내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치맛자락을 때렸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 우장 입은 사내가 지나간다. 갈모는 썼으나 비를 맞으며 늙은이가 지나간다.≪박경리, 토지≫
- 눈이 탐스레 내리는 밤이면, 나는 외투를 걸치고, 우장도 없이 눈 내리는 거리로 지향 없이 나선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 우장을 걸치고 거리로 나오니 비가 어느덧 안개 같은 보슬비로 변해 있다.≪홍성원, 육이오≫
- 바람이 스쳐 가면서 비가 억수로 변했다. 우장이 날리고 비가 목덜미를 타고 스몄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관용구·속담(1)
- 속담우장을 입고 제사를 지내도 제 정성
- 몸에 걸칠 것이 없어서 볏짚으로 엮은 우장을 입고 제사를 지내도 정성만 지극하면 된다는 뜻으로,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정성스러운 마음임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