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아주까리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식물』
「001」대극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8~9월에 엷은 붉은색의 단성화(單性花)가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세 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타원형으로 새알 모양인데 리시닌이 들어 있으며 설사약, 포마드, 도장밥 및 공업용 윤활유로 사용한다.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 분포한다.
아주까리 등잔.

역사 정보

아가리(17세기)>아쥬리(19세기)>아주까리(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아주까리’의 옛말인 ‘아가리’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아가리’에서 제2음절의 모음 ‘ㆍ’가 ‘ㅜ’로 변화하고 된소리화를 거쳐 19세기의 ‘아쥬리’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 때 ‘*아주리’가 아닌 ‘아쥬리’로 표기된 것은 근대국어 시기에 치경음 ㅈ이 구개음이 되면서 ‘쥬’와 ‘주’의 소리가 구별되지 않아 표기의 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19세기 문헌에 등장한 ‘아쥬리’는 실제로는 현대 국어의 ‘아주까리’와 소리가 동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아가리, 아쥬리
세기별 용례
17세기 : (아가리)
萆麻子 아가리1613 동의 3:18ㄴ
19세기 : (아쥬리)
아쥬리 皮麻子 ≪1880 한불 11

관용구·속담(1)

속담아주까리 대에 개똥참외[쥐참외] 달라붙듯
생활 능력이 없는 남자가 분에 넘치게 여자를 많이 데리고 사는 경우에 비꼬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