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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시릐
/시리]- 품사
- 「명사」
- 「001」뜻이나 의욕을 잃음.
- 실의에 빠지다.
- 실의에 젖다.
- 그는 시험에 떨어진 후 실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 그는 한 그루 늘푸른나무보다 더 줏대 없이 살아가는 자기 일상을 되돌아보며 잠시 실의에 잠겨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그는 실의와 향수에 젖어 서울로 돌아왔다.≪정병욱 외, 한국의 인간상≫
- 나는 실의를 안고 연극반을 나와 버렸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장교가 된다는 꿈이 깨어져서 나는 퍽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 사랑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실의 속에 있는 그를 그런 상태에 외톨이로 두고 이 땅을 떠날 수는 없었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마치 저울의 금처럼 한 땀 한 땀 나가는 실의 흔적처럼 여옥의 건강은 몹시 더디게 회복되어 왔다.≪박경리, 토지≫
- 어쩌다 한 번씩 뿐이었지만 아이들 가운데서 새 발병 사고가 생겨나도 그는 도대체 낭패감에 젖거나 실의 같은 것에 빠지는 일이 없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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