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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사과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6」사과나무의 열매.
빨갛게 익은 사과.
사과 궤짝.
사과 세 접.
그는 길가 난전에서 사과 두 알을 사 바지에다 쓱쓱 문질러서 한 입 베어 물었다.
밤이 되면 고구마튀김이나 군밤이나 사과 같은 군것질 장수가 발길을 막을 지경이었다.≪이청준, 조율사≫
웨이터가 다가왔다. 컵과 맥주병, 땅콩과 건어물, 잘게 썬 사과 따위를 담은 쟁반을 식탁에 내려놓고 그는 돌아갔다.≪김인배, 방울뱀≫
배추 밭 사이의 울퉁불퉁한 길을 백 미터쯤 들어가니, 사과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는 과수원이 나왔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주차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행상들이 길 바닥에 사과와 갱엿, 쑥떡과 사탕 따위를 늘어놓고 있었으나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신화시대에는 황금의 사과는 있어도 호박만 한 사과는 생각도 못했고, 장차 인간은 몇만 광년의 우주여행에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역사 정보

과(17세기~18세기)>사과(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사과’의 옛말인 ‘과’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과’도 이 변화를 겪어 ‘사과’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과
세기별 용례
17세기 : (과)
나만 알외여 그 과 너출과 손을 달혀 시야 ≪1608 언두 상:6ㄱ
과 겁질  조 재 검게 라  라 ≪1608 언두 상:22ㄱ
18세기 : (과)
아모 과 검다면 노쇼 업시 외다 니 ≪1776 염보-해 44ㄴ

다중 매체 정보(2)

  • 사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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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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