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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부뚜막발음 듣기]
활용
부뚜막만[부뚜망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아궁이 위에 솥을 걸어 놓는 언저리. 흙과 돌을 섞어 쌓아 편평하게 만든다.
귀남네는 그릇들을 부뚜막에 옮겨 놓고 마른행주로 닦은 뒤 솥뚜껑을 연다.≪박경리, 토지≫
귀덕이는 왕솥을 들어내서 꼭 불탄 집터처럼 뽕 구멍이 난 부뚜막에 쪼그려 앉은 채 장성댁의 구역질을 생각해 낸다.≪천승세, 낙월도≫

역사 정보

붓두막(18세기~19세기)>부뚜막(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부뚜막’의 옛말인 ‘붓두막’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붓두’와 ‘부뚜’는 표기상의 차이이지 발음은 같다. 이 단어의 형태 분석은 미상이다.
이형태/이표기 붓두막
세기별 용례
18세기 : (붓두막)
竈臺 붓두막1775 역보 14ㄱ
竈臺 붓두막1778 방유 유부:21ㄱ
鍋臺 붓두막1790 몽보 15ㄱ
19세기 : (붓두막)
붓두막 壚 ≪1895 국한 155

다중 매체 정보(2)

  • 부뚜막

    부뚜막

  • 부뚜막

    부뚜막

관용구·속담(7)

속담부뚜막 농사를 잘해야 낟알이 흔해진다
부엌살림을 야무지게 하고 낟알을 절약하여야 식량이 여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부뚜막에 땜질 하나 제대로 못 하여 너절하게 하고 사는 며느리가 그래도 모양을 내겠다고 이마의 털만 뽑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는 밉살스러운 행동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속담부뚜막에 개를 올려놓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야 할 부뚜막에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개를 올려놓은 듯하다는 뜻으로, 어떤 자리에 나타난 인물이 염치없이 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부뚜막에 앉아 굶어 죽겠다
밥이 있는 부뚜막에 앉아서도 먹지 못하고 굶어서 죽겠다는 뜻으로, 수완이 없고 몹시 게으른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밥함지 옆에서도 굶어 죽겠다
속담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가까운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넣지 아니하면 음식이 짠맛이 날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좋은 조건이 마련되었거나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이어 이용하거나 하지 아니하면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부뚜막의 약바리
밖에 나가서는 그렇지 못하면서 집 안에서만 약삭빠르게 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부뚜막이 떨어지면 흙 땜을 하지만 사람 못난 것은 고치기 힘들다
물건이 못 쓰게 된 것은 고치면 되지만 사람의 품성은 고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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