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반상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반상발음 듣기]
품사
「명사」
「012」양반과 상사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
반상의 구별.
반상의 타파.
이 나라는 예전엔 반상이 명확하게 갈려 있던 계급 사회였다.
이 손화중이란 자가 원체 무식한 데다가 말끝마다 비위를 건드려 놓으니 지금껏 엄격한 반상 의식에 젖어 있는 김기정으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유현종, 들불≫
문벌을 깨뜨려서 반상을 가리지 말고 인물을 채택해 쓴다면 적이 나라 정치가 기강이 서서 바로잡힐 뿐 아니라….≪박종화, 임진왜란≫
대부분 두만강 연변에서 일찍부터 건너온 이곳 사람들은 남도 사람들처럼 반상을 가리는 기풍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박경리, 토지≫
또 저들이 반상 차별 없이 평등을 위주로 한다고 선전합니다만 법국 신부들의 행동거지가 가관이지요.≪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빈부의 차별이 없고 반상과 귀천의 차별이 없는 것, 바로 이것이 동학의 개벽이네.≪송기숙, 녹두 장군≫
영감도 원 천만의 말씀을 다 하시오. 스승은 임금의 버금가는 지위란 건데, 더구나 지금 세상에서 반상만 따지다니 말이 되오.≪이기영, 봄≫
주인은 은근히, 노인 대접을 먼저 해주고 반상을 타파하려는 유 선달의 태도에 만족하였다.≪이기영, 봄≫

관련 어휘

비슷한말
상반(常班)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