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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쌀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벼에서 껍질을 벗겨 낸 알맹이.
쌀이 많이 나는 고장.

관련 어휘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18세기~19세기)>쌀(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쌀’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ㅂ’계 합용 병서인 ‘ㅄ’은 15세기 국어에서 된소리가 아니라 [ps]로 발음되었다. 현대 국어의 ‘햅쌀, 좁쌀’ 등에 있는 ‘ㅂ’ 받침은 ‘’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햅쌀’은 기원적으로 ‘해+’이기 때문에 현대 국어에서 ‘해쌀’로 적지 않고 ‘햅쌀’로 적는 것이다. ‘’은 18세기 들어 ‘’이 나타나는데 이는 근대 국어 시기에 ‘ㅂ’계 합용 병서가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에 의한 것이다. ‘ㆍ’의 음가가 소실되면서 1음절의 ‘ㆍ’가 ‘ㅏ’로 바뀌어 ‘쌀’이 된다.
이형태/이표기 , , 쌀
세기별 용례
15세기 : (())
술 몯 먹니 글힌 므레 프러 머고 ≪1489 구간 3:85ㄴ
16세기 : (())
머육과 과 香을 가져다가 주더라 ≪1514 속삼 효:24ㄴ
17세기 : (())
일 을 수 니 밧긔 가져와 ≪1617 동신속 효6:71ㄴ≫
18세기 : ((, , 쌀))
날마다  홉과 차 던 됴희와 ≪1797 오륜 충:32ㄴ
조와 을 내여  ≪1782 유경기윤음 3ㄱ
粳米 죠흔 1775 역보 42ㄱ
19세기 : ((, , 쌀))
돈을 가지고 을 밧고려 오 사이 이시면 ≪1852 태상 3:49ㄱ
유 알외여 십만 셕을 보여 ≪1852 태상 2:28ㄴ
키로 까불다 以箕簸米 ≪1895 국한 313

관용구·속담(7)

속담쌀 먹은 개 욱대기듯
좋지 못한 짓을 한 사람이 오히려 거칠게 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쌀에 뉘 (섞이듯)
많은 가운데 아주 드물게 섞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쌀에서 뉘 고르듯
많은 것 가운데 쓸모없는 것을 하나하나 골라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쌀에서 좀 난다
갗에서 좀 난다’의 북한 속담.
속담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쌀은 쏟아도 주울 수 있으나 말은 다시 수습할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야 한다는 말. <동의 속담>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속담쌀 주머니를 들고[메고] 다닌다
쌀자루를 들고 여기저기 동냥하러 다닌다는 뜻으로, 쌀을 꾸러 다니거나 빌어먹으러 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쌀 한 알 보고 뜨물 한 동이 마신다
적은 이익을 위하여 노력이나 경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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