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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뭉게구름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지구』
「001」수직운의 하나. 뭉게뭉게 피어올라 윤곽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구름으로, 밑은 평평하고 꼭대기는 솜을 쌓아 놓은 것처럼 뭉실뭉실한 모양이며 햇빛을 받으면 하얗게 빛난다. 무더운 여름에 상승 기류로 말미암아 보통 2km 높이에서 생기는데, 발달한 구름 꼭대기는 10km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며 비는 내리지 않는다. 기호는 Cu.

역사 정보

물에구룸(16세기)>뭉게구름(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뭉게구름’의 옛말인 ‘물에구룸’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물에구룸’은 ‘물에’와 ‘구룸’이 결합된 합성어인데, ‘물에’는 “뭉치다”를 뜻하는 동사 ‘물의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에구룸’의 예가 16세기에 한 번 나타날 뿐 그 이후의 형태가 확인되지 않아 명확히 밝힐 수는 없으나, 16세기 이후 ‘구룸>구름’의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물에구룸’도 그와 유사한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근대국어 이후에 동사 ‘물의다’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같은 의미를 지닌 동사 ‘뭉긔다’가 대신하게 되면서, ‘물의-’와 관련된 ‘물에’도 ‘뭉긔-’와 관련된 형태로 교체되어 현대 국어의 ‘뭉게구름’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물에구룸
세기별 용례
16세기 : (물에구룸)
팔보 고 물에구룸 문을 직금 노비게예 류 비체 금 며 ≪1510년대 번박 29ㄴ

다중 매체 정보(1)

  • 뭉게구름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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