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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심사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3」어떤 일에 대한 여러 가지 마음의 작용.
심사를 헤아리다.
심사가 편치 못하다.
그는 고향 생각만 하면 심사가 울적해지곤 하였다.
겨우 죽음을 모면하여 백의종군을 하는 장군의 심사는 처량하기 그지없는데….≪박종화, 임진왜란≫
우암이를 좀 따습게 다독거려 주지 못하는 자신의 심사가 얄밉기까지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넌 시집갔다가 심사 틀리면 걷어차고 뛰어 나와서 얼마든지 팔자를 고쳐 갈 작정이로구나?≪염상섭, 동서≫
그렇다 하여 하루쯤 일정을 어겼기로 윤도집의 심사가 그렇게 뒤틀릴 까닭은 없다.≪박경리, 토지≫
웅보는 엉덩이를 붙일 겨를도 없이 심사가 꼬여 있는 대불이를 끌고 나와, 홍 거사한테 인사만 하고 어둠을 털며 갈 길을 재촉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용구·속담(6)

관용구심사(가) 꿰지다
잘 대하려는 마음이 틀어져서 심술궂게 나가다.
  • 나는 그 아이와 잘 놀다가도 괜히 심사가 꿰져 자주 싸웠다.
관용구심사(가) 사납다
마음이 심술궂고 나쁘다.
  • 세상일에 눈을 뜨면 뜰수록 심사만사나워지고 살기만 더 고달픈 것을 어찌하랴. ≪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용구심사를 털어놓다
마음에 품은 생각을 다 내놓고 말하다.
  • 심사를 털어놓지, 왜 혼자 힘들어하니?
속담심사가 꽁지벌레라
심사가 좋지 못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속담심사가 놀부라
인색하고 심술궂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심술궂은 만을보(萬乙甫)
속담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원래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람은 흔히 남의 불행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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