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나컁
]- 품사
- 「명사」
- 「001」시골로 거처를 옮기거나 이사함.
- 낙향 선비.
- 낙향을 결심하다.
- 낙향을 하여 농사를 짓다.
- 나에 대한 엄마의 기대가 너무 컸던 만큼 나의 낙향은 그 반비례의 배반이었다.≪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 이번 시골행은 낙향이기는 하지만 거기 가서 그림 공부를 다시 해 볼 생각이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과거를 보러 한양에 왔다가 낙방을 하고 집안 식구들을 대할 면목이 없이 낙향을 못하다가 결국 오랜 객지 생활을 이기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는 시골 선비 같았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 가까운 문우와 작품을 실어 주는 저널리즘과 도회지만 베풀어 주는 갖가지 근대적 편리를 등지고 낙향의 길에 오를 때 그는 새삼 고적을 느끼고 낙후의 비감에 젖어 드는 것이었다.≪정병욱 외, 한국의 인간상≫
- 아버지는 낙향 첫날, 나를 따뜻이 위로했다. 돌아온 탕아를 맞이한 예수처럼 나를 맞아 들였다.≪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 다시 한번 유언하노니 너마저 벼슬을 못하게 되면, 우리 집은 영 패가하고 마느니라. 낙향을 하고 싶어도 전답이 없어 토반 행세도 못할 처지가 아니냐?≪서기원, 마록열전≫
- 실의에 젖은 낙향으로 입대일까지 골방에 틀어박혀 독서로 소일하던 민후에게 창희는 퇴근과 더불어 한 묶음의 편지를 안고 들이닥치곤 했다.≪김원일, 그곳에 이르는 먼 길, 현대 소설사, 1992년≫
- 선친도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시고 이곳으로 낙향을 하셨다.≪정광 외, 대학 회상기, 도서 출판 월인, 2000년≫
- 그는 내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된 것을 낙향의 최대의 위안으로 삼았던 것이다.≪김원두, 어느 개의 인간적인 추억, 솔 출판사,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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