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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기돋]
활용
깃옷만[기돈만]
품사
「명사」
「002」선녀나 신선이 입는다는 새의 깃으로 만든 옷.
깃옷으로 두 무릎을 가리고 단정히 앉은 양은 더욱 그림 같고 신선 같았다.≪이광수, 꿈≫

관련 어휘

비슷한말
우의(羽衣), 짓-옷

역사 정보

짓옷(15세기~19세기)>깃옷(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깃옷’의 옛말인 ‘짓옷’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짓옷’은 “새의 깃털”을 의미하는 명사 ‘짗’과 ‘옷’이 결합하면서 ‘짗’의 종성 ‘ㅊ’이 ‘ㅅ’으로 표기된 것이다. 현대 국어와 같은 ‘깃옷’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는 근대 국어 시기에 ‘ㄱ, ㅋ’이 ‘ㅣ’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한 구개음화를 의식하여 ‘짓옷’의 ‘ㅈ’을 ‘ㄱ’이 구개음화를 겪은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과도 교정한 결과이다. 19세기에 ‘짓옷’과 ‘깃옷’이 공존하다가 ‘깃옷’으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짓옷, 깃옷
세기별 용례
15세기 : (짓옷)
星宮엣 님그믄 瓊漿 머거 醉거 짓옷 니븐 사 드므러 그  잇디 아니도다 ≪1481 두시-초 19:19ㄱ
17세기 : (짓옷)
星宮엣 님금은 璦漿 머거 醉커 짓옷 니븐 사 드므러 그  잇디 아니도다 ≪1632 두시-중 19:19ㄱ
19세기 : (짓옷, 깃옷)
깃옷 짓옷1880 한불 175
깃옷 짓옷 ≪1880 한불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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