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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까막까치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까마귀와 까치를 아울러 이르는 말.
죽음과 어둠에 뒤덮인 서울 거리엔 까막까치가 떼를 지어 어지럽게 울면서 날았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가막가치(15세기~19세기)>까막까치(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의 ‘까막까치’의 옛말인 ‘가막가치’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보인다. ‘가막가치’는 ‘까마귀’의 옛말인 ‘가마괴’와 ‘까치’의 옛말인 ‘가치’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19세기 이후 ‘가마괴>가마귀’와 ‘가치’가 각각 어두 된소리화를 겪으면서 ‘가막가치’도 오늘날의 ‘까막까치’라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이형태/이표기 가막가치
세기별 용례
15세기 : (가막가치)
오 아 가막가치 깃비 우루믄 凱歌야 도라오 알외오져 놋다 ≪1481 두시-초 5:11ㄱ
가막가치 銀漢 시름고 駑駘馬ㅣ 錦幪 전니라 ≪1481 두시-초 19:10ㄱ
17세기 : (가막가치)
오 아 가막가치 깃비 우루믄 凱歌야 도라오믈 알외오져 놋다 ≪1632 두시-중 5:11ㄱ
18세기 : (가막가치)
양 슬피 울면 가막가치 라와 가디 아니더라 ≪1797 오륜 형:33ㄱ
19세기 : (가막가치)
가막가치 烏鵲 ≪1895 국한 2

관용구·속담(2)

속담까막까치도 집이 있다
하찮은 까마귀나 까치들도 다 제집이 있는 법이라는 뜻으로, 집 없는 사람의 서러운 처지를 한탄하여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갈매기도 제집이 있다’ ‘우렁이도 집이 있다
속담까막까치 소리를 다 하다
까마귀와 까치가 울어 대듯 시끄럽게 할 소리, 못할 소리를 다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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