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백쩡

- 품사
- 「명사」
- 「001」소나 개, 돼지 따위를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 짐승의 해체는 백정 출신인 허세웅 상사에게 전적으로 맡겨졌다.≪홍성원, 육이오≫
- 백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뎡(17세기~18세기)/댱(17세기~18세기)>졍(19세기)/백정(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백정’의 옛말인 ‘뎡/댱’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한자어 ‘白丁’으로 한자음의 변화에 따라 ‘’은 ‘백’으로 ‘뎡’은 ‘정’으로 바뀌었다. 전자는 ‘ㆍ’의 음가 소실과 관계되며 후자는 ‘ㄷ’이 ‘ㅣ’ 계열의 이중 모음 앞에서 ‘ㅈ’으로 바뀌는 구개음화와 ‘ㅕ’가 ‘ㅓ’로 바뀌는 단모음화와 관계된다. |
---|---|
이형태/이표기 | 뎡, 댱, 졍, 백정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4)
- 속담백정네 송아지 제 죽을 날 모른다
- 짐승을 잡는 백정네 집에서 키우는 송아지는 제가 언제 죽게 될지 그 날짜를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를 가할 당사자가 가까이 있어도 자기에게 언제 위험이 닥쳐올지 짐작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속담백정 년 가마 타고 모퉁이 도는 격
- 실상은 흉악하면서 그것을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훌륭한 체하고 꾸미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백정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 장사에는 밑천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준비 없이는 어떤 일을 이룰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속담백정이 가마를 타면 동네 개가 짖는다
- 백정이 잘 입고 점잔을 부려 양반 행세를 하려 하나 고기 냄새가 나 개가 짖는다는 뜻으로, 겉모양을 잘 꾸미어도 본색은 감추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백장이 양반 행세를 하면 개가 짖는다’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