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길찌
]- 품사
- 「명사」
- 분야
-
『민속』
- 「001」풍수지리에서, 후손에게 장차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된다는 묏자리나 집터.
- 하늘이 정해 준 길지답게 그 어떤 정치적인 풍파도 흰돌머리에는 미치지 않았으며 전국을 휩쓴 기근과 호열자도 흰돌머리는 피해 갔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추쇄가 떴다 하면 도망쳐서 산속으로 깊이 숨을 수가 있었으니 도망쳐 온 종들한테는 길지 중에 길지였겠지.≪송기숙, 녹두 장군≫
- 백제의 태양신을 모신 검단산과 마주하는 마니산은 고대의 해가는 길에 위치하면서 하늘을 숭배하는 위치로서는 드넓은 서해와 함께 수평선으로 펼쳐진 전망은 하늘 속에 들어온 느낌마저 들만큼 하늘숭배의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판단된다.≪한종섭, 위례성 백제사, 집문당, 1994년≫
- 그가 내세운 풍수지리설을 좇아 각처의 호족들은 그들이 머무르고 있는 땅도 길지가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으며 중앙 정부와 구별 지어 자기 기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거기에서 찾으려 들었다.≪김승호 외, 문학과 역사, 집문당, 1994년≫
- 어쨌든 이 집의 자리가 남한 삼대 길지의 하나요 금환 낙지의 형상이라는 점만은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곽재구,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한양 출판사, 1993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명당(明堂), 명당-자리(明堂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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